안성시보건소는 최근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H7N9) 인체감염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속적으로 추가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으나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과 교역 및 여행객의 증가로 인한 감염자 발생예방을 위해 감염병 위기단계 중 1단계인 관심단계를 발령하고 있다.
따라서, 시 보건소는 감염병 위기관리 매뉴얼을 정비하고, 관내 병․의원에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진단․신고기준을 안내해 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항바이러스제 및 개인보호 장비를 비축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으로는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마스크 쓰기,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오리․계란 등은 75℃이상 조리하기, 가금류와의 접촉금지,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방문 자제하기 등의 개인위생관리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WHO에서는 현재까지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발표하였으나,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예방수칙을 생활 습관화하여 조류인플루엔자로부터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