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서부 잇는 경전철 시대 연다

  • 등록 2013.04.25 11: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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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용인시청 광장서 개통식 개최

김학규 시장 “경전철은 동네와 동네를 연결하는 영원한 ‘행복라인’될 것”소신 밝혀

 
용인시가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경전철 시대를 연다.


용인시는 26일 용인시청광장 특설무대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유관기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경전철 개통식’을 연다.

 
이날 개통식은 3군사령부 군악대와 홍보동영상 상영 등 식전행사를 비롯해 경과보고, 개통선포식 등 공식행사를 진행하고 개통식 테이프커팅, 영업운행 신고 및 경전철 시승 등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용인경전철은 기흥∼강남대∼지석∼어정∼동백∼초당∼삼가∼시청·용인대∼명지대∼김량장∼운동장·송담대∼고진∼보평∼둔전∼전대·에버랜드 등 15개 역을 차량 30량(1량당 226명 수용, 41개 좌석)을 투입, 80㎞ 이하의 속도로 운행하게 된다. 시는 경전철이 개통됨에 따라 27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해 운행하고 내년 1월부터 수도권통합환승할인을 적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총 18.143㎞ 구간을 30분을 달리는 용인경전철은 완전 무인운전 방식으로 운영되며 승객의 안전성, 서비스의 정시성, 환경친화성 등에 주안점을 둔 최첨단 교통수단이다. 경량전철 시스템은 지하철과 버스의 단점을 보완한 시설로서 수송력과 환경친화력이 탁월하고 지상의 교통지체 등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아 출퇴근과 통학 등 러시아워 시간에도 목적지까지 정확한 시간에 도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김학규 시장은 경전철 개통에 즈음하여 “긴 여정의 시간 속에서 감내해야 했던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용인경전철’은 영원히 함께 가야 하는 숙명이었고 또 하나의 확신을 심어준 희망이었다”면서 “민선5기 시정을 펼치는 과정에서 용인경전철이 개통보다 시급한 과제가 시민의 안전과 재정부담 최소화라는 것은 지금도 변함없는 확고한 신념이었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바야흐로 용인시도 경량전철 시대가 열린다. 동·서부를 연결해 달려가는‘에버라인’이 동네와 동네를 연결해 주민과 주민이 서로 만나 즐거움을 주는‘행복라인’이 될 것임을 확신하면서 참여와 소통, 의지와 실천을 바탕으로, 저와 2천여 공직자는 시민의 꿈과 희망을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확고한 의지를 전했다.

 

편집부 박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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