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4월 23일 안성시민회관에서 복합교육문화센터 건립 관련 시민공청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안성시민과 한국예총 안성시지회 등 관계자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도 어머니합창단의 식전 행사로 시작된 이번 공청회는 안성시 현수동 80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복합교육문화센터의 설계 당선사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황경미 소장의 설계 설명과 시민들의 질의응답으로 약 1시간반 정도 진행됐다.
이상헌 한국예총 안성시지회장은 “안성시 8개 예술단체와 350여 예술인들은 복합교육문화센터 건립을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설계와 공사 시 명예감독 선정”을 황은성 안성시장에게 건의했고, 안성시 건축사협회에서도 신재생에너지와 공연장, 주차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를 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공연시설로써 혈세를 낭비하지 않고 공직자들과 함께 누구나 부러워할 시설로 건립할 것”을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이후 도시관리계획 변경, 보상협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금년 말부터 공사를 착공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