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범석 국립 한경대학교 제 6대 신임 총장이 4월 23일(화) 11시 본교 공동실험실습관 2층에서 개최된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후보 시절 최대 공약사항이었던 경기도 거점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태 총장은 우리 대학의 역량에 비해 그동안 외부의 저평가가 계속되어 왔다는 점을 지적하며 “학생, 교직원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우리 대학의 장점을 활용해 경기도 거점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에는 역대 총장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한기영 제 1·2대 총장, 최일신 제 4대 총장과 앞서 총장직을 수행했던 김성진 제5대 총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임기 내에 반드시 한경대학교가 국내 30위권 대학으로 우뚝서기를 기대한다”고 한목소리로 전했다.
한편 오늘 취임식은 그간의 취임식과는 달리 교직원들만 참여해 조촐하게 진행되었는데 이는 행사의 형식을 간소화함으로써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해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자는 신임 총장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