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지난 4월 15일(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엄기남 전문의를 초빙해 경기창조고등학교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감염병 예방교육에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엄기남 전문의는 봄철 유행하기 쉬운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결핵 등 호흡기질환, 수인성 식품매개질환과 최근 중국 상하이시 등에서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A(H7N9) 예방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올바른 손 씻기 방법, 기침에티켓, 감염병의 사례와 예방법, 대응방안 등에 관한 질의응답으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손 씻기 만으로도 질병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인식과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하는 등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건강상식 교육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올바른 손 씻기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임을 알게 됐으며, 평소에는 손을 대강 씻고 생활을 했는데 앞으로는 급식시간에도 손을 깨끗이 씻고 급식을 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관리의 좋은 습관을 갖도록 보건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감염병 없는 건강한 안성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