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관내 지역공동체 비농업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농작물을 키우며 수확하는 지역공동체 친환경 텃밭농원을 현수동과 공도읍 용두리 일원에 지난 4월 20일 개장했다.
시가 이번에 공공유형으로 조성해 분양한 친환경 텃밭은 1구좌당 10㎡ 규모로 370구좌 전체를 지난 3월 12일부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 분양완료 했다.
분양 참가자들은 상추, 치커리, 케일, 대파, 고추, 가지, 열무, 옥수수 등의 채소모종과 씨앗을 심으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지역공동체 텃밭농원 개장식에 참석한 황은성 안성시장은 “주 5일 근무제, 주 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텃밭농원에서 가족과 함께 세대간 소통, 건전한 여가생활, 안전한 먹을거리 인식확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오감만족 텃밭농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지역공동체 텃밭 여유 부지에는 비가림 쉼터, 급수시설, 포세식화장실, 소농기구 대여센터 등의 편의시설과 텃밭농원 입구에는 다양한 호박, 박, 수세미, 여주 등을 재배한 호박터널을 조성해 가족과 함께 주말에 농촌체험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