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 용인경전철, 마침내 26일 부터 운행!!

  • 등록 2013.04.20 11: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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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을 놓고 시민들은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용인경전철이 운영비 적자 보전액을  연간 290억원대로 지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운행 협약을 체결하고 개통에 합의했다. 당초 용인경전철의 운영사인 봄바디어사는 약 350여 억원을 요구해 왔으나, 시는 270억원 이상은 어렵다고 맞서 협상에 난항을 겪었었다.

 

 

양측은 적자 보전액 이외 향후 2~3개월 이내 칸서스자산운용으로 부터 3000억원을 조달 받아 신규 투자자로 영입하는 대신 캐나다 봄바디어사 등 기존 투자자와 결별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이날 비공개회의를 열어 시의원들에게 합의내용을 설명했고 용인경전철은 전날 주주총회를 열어 협상안을 추인 받았다

 

 

그러나 개통을 놓고 시민들은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용인경전철 손해배상청구를 위한 주민소송단은 이날 용인시의회에서 경전철 졸속개통 중단과 협상내용 공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여는 등 강력히 반발했다.주민소송단은 성명에서 “협상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시의원에게만 설명한 것은 시민을 완전히 우롱하는 처사”라며“회의를 공개하라. 협상내용 공개하라. 시 의원은 정신차려라"“안전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졸속개통을 강행한다면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전철이 지나는 동백동 주민 모임인 ‘동백사랑’ 회원 수십명은  용인경전철 개통에 찬성하는 안내포스터를 들고 조속한 개통을 촉구해 대조를 이뤘다.  한시민은  "시가 동백지구를 개발할 때 경전철 개통이 포함되어 있었고 1조원의 투자를 한 경전철 사업을 중단 한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질 것 이며, 용인시와 시민들은 용인경전철 수요를 증대 시켜 최소한의 적자를 보존해야 할 것이며 개통 중단은 어불성설이"라며 개통을 촉구 했다.

 

 

용인경전철은 1조 32억원의 민간자본을 들여 2010년 6월 완공됐으나 그동안 운행을 하지 못한 이유를 김학규시장은  이렇게 답변했다."처음 협약서 대로 경전철을 운행했다면 천문학적인 재정부담을 그냥 간과 할 수 없었다. 기존 최소운임수입 보장방식(MRG)은 실제 이용승객 부족으로 30년간 약 3조 4천억원을 보장해 주어야 하나 사업해지로 인해 새롭게 변경하는 비용보존 방식은 30년간 약 1조8천억원이 예측되어 약1조 6천억원의 재정절감이 기대되어 이선택을 할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편집부 박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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