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위치한 정암교회(담임목사 이동환)는 지난 17일 기흥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백미 100포(20kg/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지난 부활절 헌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소외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신도들의 마음을 담았다. 김영명 기흥구청장은 “정성과 사랑이 담긴 성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암교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3회에 걸쳐 지난해까지 백미 약 500포를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 기증하는 등 나눔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