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아름다운 산단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2일 안성 제1ㆍ2ㆍ3산단을 비롯한 관내 14개 산단에서 업체 종사자, 환경기술인,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깨끗하고 쾌적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산단 기업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아름다운 산단 가꾸기’ 행사에서 도로변․소공원․하천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등 폐기물 약 5톤을 수거해 쾌적한 산단 조성의 계기를 마련했다.
산업단지 입주업체 종사자와 환경기술인들은 스스로 깨끗한 일터를 만들자는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공장 외벽, 전신주, 신호등 등의 불법 광고물을 제거했다.
시는 5월부터 산단 기업인 협의회 사업장에서 찾아가는 기업체 환경교육과 병행해 산단 가꾸기 취지를 설명하고, 업체별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친환경적인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종도 환경과장은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과 연계해 산단 입주업체의 자율적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푸르고 깨끗한 산업단지를 만들어 환경관리 제고 및 대외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