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금년부터 희망하는 경로당에 어르신들이 평소 체험 해보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특화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작은 이벤트를 제공해 삶의 활력을 부여하고자 기획됐으며, 4월 첫 프로그램으로 ‘도전! 동안 피부만들기’를 시작으로 아트풍선, 마술, 심리치료를 위한 꽃꽂이활동 등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안성시는 노인들의 주 참여 공간인 경로당에서 욕구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여가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후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실버 맞춤형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 프로그램으로는 기체조, 멧돌체조, 실버요가, 발건강관리,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으로 주 1회 월 4시간 연중 지원하며, 현재 173개소의 경로당에 25명의 역량 높은 강사들을 파견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실버 맞춤형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며, 건강증진 효과는 물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우울감이나 외로움을 해소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번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재능 기부봉사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