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원장 김용숙)은 4월 10일 아름다운가게 안성점에서 소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아름다운 하루”를 진행했다. 아름다운 하루는 기업이나 단체가 직접 모은 물품을 기증하고, 그것을 하루 동안 판매한 판매기금을 소외이웃에게 환원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안성병원 전 직원이 의류, 가방, 신발, 악세사리 등 1,500여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고,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해, 그 수익금을 안성시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이혜주)에게 전액 기부했다.
일일판매 봉사에 나선 김용숙 원장은 “시민을 위한 안성병원이 소외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무엇보다 환경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안성병원 노동조합 황세주 지부장은 “아름다운 하루를 2년 연속 진행한 기관은 안성병원이 최초임에 놀랐고, 이는 소외이웃을 생각하는 전 직원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며, 지속적인 나눔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익금을 기부 받은 동부무한돌봄팀에서는 다가오는 7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이웃과 함께하는 삼계탕Day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역 내 유일한 공공병원으로 환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의료형평성 확보를 위해 2006년부터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