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정경남)는 10일 성남시 태평동소재 친구지역아동센터에서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심폐소생술을 숙달하기 위해 마네킹을 활용해 흉부압박, 인공호흡, 기도유지 등 직접 실시해 보는 체험활동 중심의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초등학생 A양은 “심폐소생술이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심폐소생술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으며,
정경남 성남소방서장은 “갑작스럽게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옆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응급처치를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며 “가능한 많은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보급하여 응급처치가 늦어 발생하는 불행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경북 울진의 중학생 사망에 이어 지난 1일 경북 포항의 한 초등학생이 운동 중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