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미양면 역전마을에서는 지난 4월 4일(목)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정화활동을 펼쳐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에 박차를 가했다.
2014년 안성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 손님맞이 준비를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하고, 자기 마을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본격적으로 각 마을별 정화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이 날 대청소에는 지난 4월 3일(수) 두원공업고등학교에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발대식을 기점으로 환경정화활동의 근본 취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미양면 역전마을주민들이 이 날 오전부터 마을도로변과 마을안길 구석구석까지 자발적으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이 날 역전마을 대청소는 재활용품 분리도 함께 실시해 쓰레기는 버리는 것보다 재활용을 통해 자원을 절약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실천으로 옮겼다.
여우석 역전마을이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마을주민 대부분이 참석해 환경 정화활동의 강한 의지를 보여 주었다.”며, “성숙된 시민의식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한편, 지난 3월 28일(목)에는 미양농협 농가주부모임회(회장 김은희) 회원 20여명도 미양농협 인근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마을뿐만 아니라, 각 단체에서도 우리지역을 깨끗이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미양면 관계자는 “마을별 환경정화 활동은 종료일 없이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시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며, “안성시의 깨끗한 이미지는 나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