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자원봉사센터(소장 신수철)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경기방송이 공동주관하는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인 2013 ‘사랑 愛 집고치기’ 사업을 지난 4월 2일 진행했다.
이날 집수리 대상자는 안성시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이혜주)에서 의뢰한 독거노인 가구로, 지난해 여름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집안에 온통 곰팡이가 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했다. 자원봉사자 4명이 함께 진행된 집수리는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 깨끗한 환경에서 새로운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독거노인 윤모(82, 여) 어르신은 “곰팡이가 잔뜩 있어 어두컴컴하고 보기 흉했는데, 새 집에 이사 온 기분”이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신수철 소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다시 돌아보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앞으로도 안성시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과 연계해 지역 내 모든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