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자전거 이용이 급증하는 봄철 및 자전거의 날(4월 22일)에 앞서 11일 관내 자전거 이용시설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각 구청별 자전거도로 대청소 자체계획에 따라 시행됐다.
처인구에서는 시 건설교통국․ 처인구청 관계공무원, 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해 경안천 자전거도로 마평습지부터 금학천 합류지점 약 2.5㎞ 구간에 대해 쓰레기 분리 수거 등 환경 정화활동을 추진했다. 기흥구는 30여명의 공무원 등이 참여해 오산천과 탄천변 자전거도로에서, 수지구는 20여명이 참여해 탄천, 성복천 자전거도로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시는 봄철 자전거 이용객 급증에 대비해 4월 말까지 자전거도로와 편의시설, 산책로 등 자전거 이용시설 일제 정비도 실시하는 등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