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경기불황을 타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진하는 기업체 산업시설 내 무허가 건축물 양성화 추진계획 설명회를 10일 시청 시민예식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용인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용인시 조찬세미나에 앞서 개최해 100여명 기업체 임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설명회에서 처인구는 양성화 추진배경, 대상시설, 추진기간, 추진절차 등을 중점 설명했고, 그동안 추진된 양성화 사례와 현황을 소개했다. 처인구는 지난 1월부터 무허가 건축물 양성화를 적극 추진, 현재 44개동에 7,316㎡의 무허가 건축물을 양성화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처인구 건축과 관계자는 “처인구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기업의 증설에 많은 제약이 있고 상대적으로 무허가 건축물이 상존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코자 양성화 추진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무허가 건축물 양성화 추진으로 관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활발한 기업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전해왔으며, 지속적으로 기업유치 및 기업 활동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