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황은성)와 농업인 직거래시장 운영협의회(회장 김종석)는 지난 4월 5일 안성시 농업인 직거래시장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안성시 농업인 직거래시장 운영위원회에서는 안성아양주공 뒤 아양로변 일원에서 오는 5월 4일 2013년 농업인 직거래시장을 개장해 11월 30일까지 7개월(211일)간 운영할 것을 확정했다.
안성관내 6개 농업인단체 임원으로 구성된 안성시 로컬푸드 추진협의회는 직거래시장 개장시기를 4월말(4. 27)과 5월초(5. 4) 개장을 협의한 결과, 금년 첫 출발인 점을 감안해 다수농가 참여 및 출하품목 다양화, 철저한 사전준비 및 홍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1주일 늦춘 5월 4일로 개장시기를 최종 결정했고, 개설 장소는 지난해 11월 하순 김장시장을 운영한 안성아양주공 뒤 아양로변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지난해 말 ‘안성시 농업인 직거래시장 개설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른 직거래시장 위탁관리는 지난 3월 29일 6개 농업인단체 임원과 읍면동 로컬푸드 작목반으로 구성된 ‘안성시 농업인 직거래시장 운영협의회’가 대표성을 인정받아 위탁관리자로 선정돼 향후 3년간 농업인 직거래시장 운영 전반을 안성시장으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게 된다.
시는 농업인 직거래시장 운영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참여 농업인에 대한 정례적인 교육 강화와 출하품목 다양화를 위한 기획생산농가의 연중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소규모 시설채소농가 51농가를 육성, 농가당 100 ~ 200평 이내의 시설하우스 3.1ha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 직거래시장에서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원산지표시제, 생산자 실명제, 생산자 리콜제, 농약 잔류검사제를 도입해 생산농가의 책임감과 소비자 보호를 중시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에 제도적인 뒷받침 속에 운영되는 농업인 직거래 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