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4-H연합회는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중고등학교 청소년, 영농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2013년도 신입회원 입단식을 열었다.
이날 용인시 4-H연합회 신입회원 입단식은 관내 16개 학교 4-H신입회원 (100명)과 영농4-H회원(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단의식과 서약 등 1956년부터 이어져 온 용인시 4-H연합회의 전통을 잇는 행사로 치러졌다.
신입회원 입단식에 참석한 회원들은 이날 과제활동을 겸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화분 만들기, 피클 만들기, 표고버섯 체험, 창의력 향상 게임 등 흥미로운 과제활동도 벌였다.
용인시 4-H연합회 신입회원들은 앞으로 농촌·농심 함양을 위한 개인·단체 과제활동 이수와 체험교육, 봉사활동, 야외교육 등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4-H회는 6.25전쟁 직후 1947년 태동해 전후 경제난을 극복하고 농촌계몽 운동으로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모태가 된 바 있다.
황선근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4-H활동을 통해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며,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어 농산업에 종사하지 않더라고 농업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