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정경남)는 관내 긴급차 통행로(Fire-Lane) 표식설치 대상에 대하여 오는 12일까지 현지확인 후 재정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긴급차 통행로(Fire-Lane)는 상가 및 주택밀집지역 등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을 선정해 소방활동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설치후 차량 통행이 증가하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일부 도색이 훼손되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비에 나선다.
성남소방서는 이번 기회에“긴급차통행로”표식 상태 확인과 더불어 “긴급차통행로”설치 후 출동여건의 변화 및 시민들의 호응도 등을 파악하여, 2013년 추가 설치대상 선정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경남 성남소방서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 얼마나 빨리 도착하는냐가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들은 소방출동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긴급차 통행로(Fire-Lane)에는 주・정차를 금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남소방서는 성남시(수정구,중원구)내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한 소방차 출동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상가 및 주택밀집지역 주변 31개 장소에“긴급차통행로”표식을 설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