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면에서는 지난 4월 1일 기관사회단체장 및 각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늘푸른 마을 조성사업과 연계, 제68회 식목행사를 두교리 대근마을 당목천변에서 성대하게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죽산면 직원 및 이장단, 자치위원회, 의용소방대 남, 여 남녀새마을 지도자, 바르게살기위원, 사회단체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추나무 400주를 심었으며, 살수차를 동원해 물주기작업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축산가족들이 참여해 그동안 주민들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환경정화의 중요성을 논의해 더욱 뜻 깊은 만남의 자리로 땀방울을 흘렸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권처형 죽산면장은 “식목일날 단 한번의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나무를 식재해 소득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 더욱 푸르르고 쾌적한 죽산면을 만들어가기 위해 혼신의 열정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