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제68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범시민 나무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30일 용인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 「용인시민 내 나무심기 행사」가 500여명의 시민들의 성원 속에 성료됐다.
저탄소 녹색성장은 나무심기로부터 시작되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편백나무 7년생 3,000본을 식재하고 나무 이름표 달기, 산불예방 캠페인과 서명운동도 펼쳤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공익적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그루 나무라도 정성들여 심고 가꾸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는 올해 춘기 조림사업으로 벌채지 등 60ha 면적에 백합나무, 상수리나무, 잣나무 등 163천본을 4월 말까지 식재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 피해지, 벌채지 등에 대하여 지속적인 조림사업을 추진,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