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3월 29일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산림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은성 시장을 비롯한 지역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및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가현동 157-1번지 일원 1.5㎞구간 안성천변에 왕벚나무 250여 주를 식재했다.
이날 황은성 안성시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지구환경문제 해결, 푸른 한반도 만들기 등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사람과 숲이 상생, 공존하는 산림복지 구현을 위해 계획적인 산림자원을 조성․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하고, 기념식수 식재를 실시하는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참여해 관심도를 높였다.
한편, 시는 이 행사 외에도 각 읍·면에서 자체식목행사를 계획해 추진하는 등 약 12개소에 일천 여명이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예년에 볼 수 없었던 나무심기에 붐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식재수목 일부를 기증 목으로 충당해 실시함으로써 식재 비용을 절감 및 나무기부은행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일석이조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