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 보개도서관에서 저자 초청 특강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를 오는 4월 14일(일) 오후 4시에 실시한다.
제49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마련된 이번 특강에서 놀이운동가이자 아동문학가인 편해문 작가를 초빙해 아이들에게 놀이가 중요한 이유가 무엇이며, 아이들이 잘 놀 수 있도록 어른들이 도와줄 수 있는 방법에 관해 들려줄 예정이다.
편해문 작가는 지난해 출간된 책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소나무)를 통해 제대로 놀지 못해 몸과 마음이 아픈 아이들의 현실을 지적해 독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강연에서 이 책의 내용을 비롯해 오랜 시간 동안 어린이 책을 쓰고, 어린이 놀이를 연구하고, 다른 나라의 어린이 문화를 살펴보기도 한 경험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개도서관에서는 특강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게 강연 하루 전인 4월 13일(토) 오후 4시에 도서관 사서의 진행으로 독서 토론을 열어 책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를 미리 읽어볼 예정이다.
초청 특강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립도서관 보개사서팀(☎ 678-533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