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지난 3월 28일 대덕면 소현리 소촌마을회관에서 주민과 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 없는 행복한 정신건강마을 협약식’을 가졌다.
정신건강마을 협약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사회적 변화, 과도한 경쟁에 따른 스트레스로 정신질환자, 자살의 증가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사업이 절실히 요구되어 안성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강석훈)와 대덕면 소현리(이장 방황혁)가 정신건강마을 협약을 체결했다.
전삼용 노인회장은 “매월 정신건강프로그램을 하게 되면 외로운 노인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활짝 웃음꽃이 피는 시간이 될 것” 이라며, 주민들에게도 많은 참여를 권장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여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고 생명을 존중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정신건강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에 적극 나설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정신건강교육, 스트레스, 자살, 우울, 치매, 알코올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행복한 정신건강 마을로 지정된 2개 마을(대덕면소현리, 토현리)에서 매월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정신건강증진센터 (☎031)678-536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