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면(면장 김종규)은 경기도 환경정책의 하나인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과 전통시장 활성화을 위해 지난 3월 18일 일죽면 주래장터에서 ‘나눔 녹색장터’를 개장했다.
‘나눔의 녹색장터’는 일죽면 주관으로 장날이 열리는 주래장터에서 매달 8자로 끝나는 날짜(8, 18, 28)에 중고품을 매매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 또는 교환하여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하는 아나바다운동과 성격이 비슷하다.
이날 장터에서 100여 벌의 의류를 진열해 벌당 1,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 수익금은 연말에 불우이웃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녹색장터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언제든지 일죽면사무소에 신청하거나 현장접수를 통해 녹색장터에 참여할 수 있다.
김종규 일죽면장은 “필요 없는 물품들을 물물 교환하는 이번 나눔의 녹색장터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고, 후손들이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생활할 수 있도록 저탄소 녹색성장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