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미양면(면장 박상호)에서는 지난 3월 15일(금)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의 일환으로 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녹색 나눔의 장터’를 운영했다.
나눔의 장터에서는 지역 내 알뜰 소비를 권장하고, 자원재활용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의류, 신발, 완구, 도서 등 500여점의 물품을 전시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부담 없이 구입하고, 물품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박상호 미양면장은 행사를 주관한 미양면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도모하고 버려지는 물품의 재사용으로 자원의 순환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주민 참여 중고 물품거래 장터를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참여도가 낮은 농번기에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장터를 장려,운영토록해 자녀들에게 물물교환 및 매매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경제교육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함으로써 이웃사랑과 나눔정신을 키워줄 수 있는 녹색 나눔의 장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