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정경남)는 지난 15일 성남 성호시장에서 화재예방 의식을 고취하고 화재발생시 초기 대응능력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장 상인회가 참석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 출동로 확보훈련 ▲시장 내 자위소방대의 화재 초기 대응요령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상인들이 직접 화재를 진화할 수 있도록 비상소화장치함을 이용한 화재진압 훈련 ▲화재의 위험성을 알리는 화재예방 캠페인 ▲상인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했다.
정경남 성남소방서장은 “재래시장은 도로 폭이 좁고 파라솔과 좌판 등으로 인해 불이 나면 소방차 출동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며 “대형화재를 방지 하기 위해서는 시장 상인들의 초기 대처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 성호시장은 지난해 12월 4일 한 점포에서 불이나 인접한 점포로 불이 번지면서 점포 3개(79㎡)를 태우고 1억원이상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