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현수동 일대에 건립될 복합교육문화센터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3월 14일 건축분야 6명, 공연장분야 2명 총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자연, 사람, 문화를 즐기다”를 당선작으로 선정했으며, 우수작에는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가작에는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조정식 심사위원장(동국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은 “대지를 전체적으로 활용해 두개의 매스로 조형적인 처리가 우수하고, 특히 옥외공간의 적극적 활용과 야외극장의 도입이 우수하다.”고 평했다.
당선작에는 19억원 규모의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주어지고, 우수작 1점과 가작 1점에는 각각 3,000만원과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안성시는 이달 중으로 설계공모 당선 업체와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6년까지 522억원을 들여 41,508㎡ 부지에 14,872㎡ 규모의 복합교육문화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