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홍보 이젠 내가 직접한다.”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연구회 회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영춘) 정보화교육장에는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2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6시부터 8시까지 안성시사이버연구회 회원 30여명이 자발적으로 농장 블로그와 QR코드 제작 등 야간교육을 통해 농장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FTA에 대응해 농가 스스로 자생력을 키우고, 농장 홍보를 통한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강화해 농가소득을 올리겠다는 회원들의 의지로 밤을 잊은 컴퓨터 교육생들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한겨울 찐빵처럼 후끈하다.
교육에 참여하는 한 회원은 “내 블로그를 만들고 사진과 글을 올리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주위에 자랑한다.”며, 교육에 열의를 보였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임영춘 소장은 “지속적으로 컴퓨터 능력 향상 뿐 아니라 농가 경영개선을 위한 컨설팅 교육도 병행해 최고의 품질과 홍보, 경영기술이 접목된 강소농 농업경영체로 육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