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서운면은 봄철을 맞이해산불조심기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2013년 ‘아름다운 서운면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3월 9일 서운산 등산로 입구 청룡사에서 서운면사무소 직원 및 유관단체, 청룡마을 주민 30여명이 함께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및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봄 산행 등산객에 의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기에 산불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산불예방 안내문 배부 및 차량 안내 방송을 함께 실시하며,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산불취약지인 산림과 인접된 100미터내의 농산폐기물 및 논ㆍ밭두렁 공동태우기 행사와 서운산 등산로, 청룡 호수변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해 등산 명소인 서운산이 다시 한번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과 등산로로 거급나는 계기가 되었다.
윤태광 서운면장은 “청룡사 부근 등산로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감시 초소를 재정비하고 등산객이 많은 주말 산불감시원을 고정 배치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산불 발생시 신속한 연락망이 구축 될 수 있도록 민간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불예방 캠페인 및 공동소각 행사’는 서운산 인접마을인 청룡리를 시작으로 3월 11일 동양촌마을, 12일 북산마을, 13일 산정마을, 14일 인처동마을, 15일 오촌마을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