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3월 8일 명동거리 내 웃음 짓는 약국 3층에서 사업대상 구간 내 상인 및 지역주민, 시공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맞춤대로 보행환경개선 사업’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사업 개요, 그동안 추진사항, 사업 세부 내용 및 향후 추진계획의 설명과 기타 사업과 관련된 궁금한 내용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안성맞춤 보행환경개선 사업’은 안성대교에서 인지사거리, 서인사거리를 거쳐 금산교차로 까지 1.1km 구간에 대해 보도, 공공시설물, 도로포장 등 보행환경 개선공사와 더불어 전선․통신 지중화사업, 하수도시설 민간 투자사업(BTO), 도시가스 공사가 병행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6월까지 병행공사를 마무리하고, 7월에 보행환경개선 공사를 착수해 오는 9월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 공청회에서 건의된 의견에 대해 적극 검토하여 사업추진시 반영할 계획이며, 공사의 최종 준공기한을 9월로 잡았지만, 작업구간을 2구간으로 나누어 동시에 실시하는 등 공기 단축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니 공사로 인한 불편사항에 대해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