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제6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13일 오전 10시 보건교육실에서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암예방 건강강좌를 열며 7일부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암 예방의 날’은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예방, 조기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세계보건기구는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명시한 바 있다.
현재 암 질환을 앓고 있는 용인시 암환자 수는 약 12,000명이며, 연간 새로이 암으로 진단 받는 사람도 약 3,000명으로, 그 수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강좌를 진행하는 전미선 강사는 경기도 지역암센터장이자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로 암 센터장 및 통합의학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30여년간 암관리 사업에 헌신해온 전문가로 최근에는 암예방 및 치료에 대한 통합대체의학적 접근을 연구하고 있다.
유은경 처인구보건소장은 “전인의학을 추구하는 전문의사의 쉽고 즐거운 강의를 통해, 암에 대한 적절한 지식과 이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암은 현재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질환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암예방 생활습관 실천과 조기검진만으로도 암질환의 상당 부분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타 신청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처인구보건소 지역보건팀(031 324-4927)으로 문의하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