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대응 21세기 안성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 집중 교육해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CEO를 양성하기 위한 2013년 안성시녹색농업대학이 3월 5일 학장 안성시장(황은성)을 비롯해 입학생 120여명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안전수면건강연구소 오상구소장의 ‘건강한 삶’이란 주제의 특강으로 농업인들의 마인드 변화에 큰 호응을 얻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04년부터 추진 중인 녹색농업대학은 지난해「영농기초반」과「농식품가공반」,「신세대농업CEO반」을 운영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운영 되었으며, 올해는「영농기초귀농반」과「농식품창업보육반」,「친환경채소반」을 개설해 녹색농업대학 10기생을 모집하고,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영농기초귀농반」은 총 35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기초농업이론 및 농업관련 세무상식 등에 중점을 두어 귀농‧귀촌희망자, 퇴직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농식품창업보육반」은 매주 수요일 지역농업특성화사업과 연계해 전통식품 가공기술 전반에 대한 이론 및 실무교육으로 진행되며,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맞춤형 가공 전문가를 육성 할 계획이다.
「친환경채소반」은 매주 목요일 소비자가 요구하는 친환경채소재배 및 유통 등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격려인사에서 안성시장은 “농업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나라 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전문농업CEO들이 충분한 지식을 습득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정보를 공유해 안성 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 주길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농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녹색농업대학 수업은 3월 6일부터 11월 6일까지 8개월 동안 실시되며, 입학생에게는 교육시설, 교육비 등이 무료로 지원(단, 실습비 일부 자부담)되며, 수료자에게는 각종 정책사업 대상자 선정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 학습자를 선발해 표창하는 등 교육 참가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참가자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