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 공동체 텃밭을 공공유형으로 시범 조성해 희망자에게 분양한다.
시는 관내 비농업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친환경 농작물을 키우며 수확하는 공동체 텃밭 운영을 통해 주 5일 근무제와 주 5일 수업제에 따른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코자 안성시 현수동과 공도읍 용두리 일원에 공동체 텃밭 2개소를 마련했다.
시가 이번에 분양하는 공동체 텃밭은 1구좌당 10㎡(3평) 단위로 모두 290구좌(2,900㎡)가 분양되며, 운영기간은 4월부터 11월말까지로 참가비는 구좌당 2만원 이다.
주요 재배작물은 감자, 상추, 쑥갓, 대파, 무, 배추, 고추, 가지 등이며, 유기질비료, 푯말, 모종 일부, 소농기구, 텃밭교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동체 텃밭 여유 부지에는 쉼터시설, 급수시설, 포세식 화장실, 소농기구 대여센터 등을 갖춘 시민자연학습장이 운영돼 가족과 함께 주말에 초록빛 체험활동으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공동체 텃밭 입구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호박을 재배해 호박터널을 조성함으로써 즐거운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과 함께 사랑을 가꾸는 친환경 텃밭농원 참가 희망자는 3월 12일부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분양신청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농정과(☎ 678-254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