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3군 사령부 의무지원단과 협력, 군 장병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비만도와 몸 상태 체크, 금연, 절주 등 군부대 건강 캠페인을 펼쳤다.
‘건강한 군 만들기’란 주제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각각 주제별로 설치한 부스 내에 운동처방사와 건강매니저가 상주, 상담을 진행했으며 군 장병들이 각 부스를 돌아다니며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헸다.
제 1부스는 음주 고글을 통한 절주교육으로, 음주고글이라는 특별한 장구를 이용해 일상생활에서 느끼지 못한 음주상태를 직접 체험 하도록 해 음주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절주를 권장했다.
제 2부스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담배의 실체, 흡연과 질병, 효과적인 금연법 등 금연상담 및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금연을 원하는 군 장병들에게 금연등록 및 금연 보조제를 지급, 금연을 시작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제 3부스는 체지방 측정으로 군 장병 개개인의 비만도와 건강위험 요소를 평가, 건강행태 개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했으며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20대 초반의 군복무자 연령대는 흡연과 비만 등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시기”라며 “평생건강의 길로 갈수 있게 유도하고 군 장병들의 군부대 생활터에서 금연, 절주, 운동, 비만관리, 건전한 음주문화 등에 대해 자율적인 건강실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