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봄철을 맞아 주민편의 증진과 생활 공감행정의 일환으로 신호동,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물과 버스정류장에 대해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3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일제정비에서는 동절기 강설과 한파 등으로 신호등, 노면표시, 버스정류장 등이 훼손되거나 오염, 기능이 저하되어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곳을 신속하게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현재 기흥구 관내 유지보수 도로연장은 313km이며. 신호등 5,183개, 교통안내표지판 7,340개, 어린이보호구역 76개소, 버스정류장 415개 등이 지정되거나 설치되어 있다.
구는 신호등 미 점등 및 상태불량, 신호제어기 차광막 청소와 어린이보호구역 펜스 보수, 위치이탈표지판 위치보정 등을 정비하고 특히 동절기 강설로 인한 노면 제설작업으로 노면표시의 탈색, 탈락 등이 심해 우선 차선 및 횡단보도 식별이 어려운 곳을 중점적으로 도색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정류장 주변에 대한 환경 정리와 물청소를 통해 겨우내 쌓인 묵은 때를 제거, 신선하고 상큼한 정류장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기흥구는 3월부터 버스정류장에 대한 위․수탁 계약이 종료된 42번국도 기준 남쪽(보라동, 영덕동, 상갈동, 동기흥동, 서농동) 지역에 대한 버스정류장에 대해 자체인력을 활용해 환경정리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