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운(片雲) 조병화(1921. 5. 2 ~ 2003. 3 .7) 시인의 작고 10주기를 맞이해 『조병화 시 전집』(전6권/국학자료원)과 『조병화의 문학세계Ⅱ』가 출간됐다.
『조병화 시 전집』은 총 6권으로, 생전에 발간된 시집 52권과 유고시집 『넘을 수 없는 세월』을 포함, 총 53권의 시집을 출판 연대별로 나누어 수록하였으며 각 권은 조병화 선생의 사진과 시 원문, 수록 작품에 대한 해설도 함께 실렸다.
조병화문집간행위원회 위원장 김종회 경희대 교수는 ‘전집 발간을 통해 편운 조병화의 시가 널리 읽히고 조병화 문학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연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간행 동기를 밝혔다. 전집과 함께 발간된 ‘조병화의 문학세계 Ⅱ’는 제29시집부터 53시집을 대상으로 한 연구논문이 수록됐다.
“고향은 사람을 낳고, 사람은 고향을 빛낸다.”고 말한 편운 선생의 시혼이 살아 있는 난실리를 한층 더 아름답게 가꾸어 선생의 시정신이 지상에 널리 퍼져나가도록 하겠다.”고 황은성 안성시장은 반년간 꿈 2013 봄호에 다짐했다.
(사)조병화시인기념사업회(회장 박철원)는 <편운 조병화 시인 10주기 추모의 밤, 시 전집 출간기념회>를 3월 8일 금요일 6시 문학의·집 서울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