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결핵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대상으로 ‘결핵 바로 알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이 강화되면서 검진결과 전염력이 전혀 없는 잠복결핵감염자를 결핵환자로 오인하고 꺼려하는 현상이 발생, 이에 대한 인식전환의 필요성으로 지난 2월 14일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39명, 2월 15일․ 16일 용인시 보육교사 1000명을 대상으로 결핵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3월 23일과 30일에도 보육교사 9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으로는 ▲ 결핵의 증상 및 치료 ▶잠복결핵 감염의 진단 및 치료 ▶결핵과 잠복결핵감염의 차이점 ▶집단에서 결핵발생 시 조치 사항 등 결핵과 잠복결핵감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해 결핵관련 인식전환에 초점을 맞추어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환자 및 잠복결핵감염자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료를 격려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교육을 통한 인식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