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두루나눔마을 시범사업의 제1호 마을인 안성시 대덕면 신촌마을이 행정의 새로운 방향인 융합행정의 선두로 떠올랐다.
경기도는 부서의 경계를 넘어 필요한 곳에 집중 지원하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융합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7일 경기도 김성렬 행정부지사는 신촌마을을 방문하고 그동안의 사업추진결과와 지역현안에 대하여 주민과 대화을 실시하였다.
신촌마을은 2012년 두루나눔마을로 선정된 후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주민주도하에 슬레이트지붕 교체, 마을비젼 수립, 마을만들기 주민교육 등을 추진하였으며 하수관거 설치, 도로 인도포장 등의 사업을 연계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였다.
또한 경기도의 역점사업인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맞이하여 클린하우스 2동을 설치하였으며, 주기적인 청소활동, 농촌폐자원 수거, 마을 꽃길 조성 등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율 증대와 환경가꾸기를 통해 를 통해 “쓰레기 분리배출 100%”의 청정마을을 만들고자 한다.
2013년에는 주민의 희망사업인 쉼터조성, 조경수 식재 등의 경관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러한 주거환경개선 및 청정마을을 바탕으로 마을소득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신촌마을의 마을공동창고를 활용하여 마을의 주 생산품인 쌀, 고추 등의 농산물과 연결된 마을소득사업을 발굴하여 마을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성렬 행정부지사는 마을기업의 성공 및 실패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신촌마을이 경기도 1호 융합행정 시범마을이니 만큼 도 차원에서도 마을의 소득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와 안성시 관계자는 “신촌마을은 마을기업의 성공조건을 갖추고 있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