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도읍사무소(읍장 홍순일)는 지난 27일 읍사무소 대강당에서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도읍 발전사」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공도읍 발전사」는 공도읍이 빠르게 도시화 되는 과정에서 지역의 역사, 풍속, 유래 등을 올바르게 전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참여와 역할, 그리고 기록문화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자 읍 승격 10주년을 맞이하여 2011년도 공도주민을 중심으로 편찬위원회가 구성되어 편찬 사업이 시작되었다.
「공도읍 발전사」는 자료의 나열, 단순 문서작성에서 벗어나 공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문헌과 사진 및 물품 등 근거자료의 확인과 고증을 원칙으로, 지역연장자의 면담내용 및 주민 다수의 공통된 구전 내용 발굴 등을 통하여 작성된 것으로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나온 결과물이다.
출판기념회는 편찬위원회 박용윤 위원장의 기념사와 유찬상 부위원장의 2년간의 출판경과보고와 더불어 편찬사업시 활용한 공도읍 전경 사진을 액자로 제작하여 홍순일 공도읍장에게 전달하는 등의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윤 편찬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도읍민이 함께 참여해 이러한 결과물이 나왔음에 의미있는 작업이었다”며 감회를 밝혔으며,
황은성 안성시장은 “편찬위원회 박용윤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주민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공도읍의 역사와 발전사를 올바르게 전할 수 있고, 지역발전에 대한 참여와 역할 그리고 기록문화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