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인구고령화로 노인의 자살, 우울증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는 열악한 취약계층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 매월 다양한 보건소 프로그램을 제공해 홀몸어르신들의 말문을 트이게 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2월 22일 보건소에서는 독거 어르신 20여명을 초청해 정서적 도움 및 사회활동 증진을 위한 윷놀이, 재활운동, 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으로 우울관리와 건강한 몸 만들기를 실시해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해창(66세, 대덕면 내리)어르신은 “보건소에서 외로운 독거노인들에게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니 자살생각과 우울감이 줄어든다.”며, “독거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보건소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간호사 5명, 치위생사 1명이 지역담당제로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의 가정을 집중적으로 방문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의료비절감, 자살충동과 우울증감소에 효과가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상담 신청은 안성시보건소 방문보건팀(675-574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