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도서관은 18일부터 22일까지 ‘2013 한 책, 하나된 용인’ 올해의 도서 선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정인 2차 도서 선정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 투표를 시작한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2차 도서 선정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 ‘한 책’의 모든 선정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8일까지 진행된 시민 추천도서 접수 결과, 연령별 각 20권씩 총 40권이 1차 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1차 도서 중 연령별로 1권씩 시민투표를 받아 시민 투표 50%, 도서관운영위원회 50%의 비중을 두고 연령별 3권, 총 6권의 2차 도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민투표는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한 책, 하나된 용인’은 누구에게나 권장할만한 도서를 선정해 용인시민 모두가 함께 읽는 독서캠페인으로, 2009년 ‘엄마를 부탁해’, 2010년 ‘그건, 사랑이었네’, 2011년 ‘아프니까 청춘이다’, 2012년 ‘개밥바라기별(성인), 아름다운 가치사전(어린이)’이 선정된 바 있다.
용인중앙도서관 관계자는 “‘2013 한 책, 하나된 용인’ 올해의 도서 선정에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 주민 간 대화 및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지역 문화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