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시립도서관은 자원봉사자들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자원봉사자들 간의 유대관계를 증진시키고자 2월 16일(토) 오전 10시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시립도서관에서는 안성시민에게 더 나은 도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도서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뜻있는 시민 122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올 해 시립도서관 자원봉사단은 이전부터 자원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는 60명을 포함해 182명이 활동할 계획이며, 봉사자들은 오는 2월 19일부터 금년 연말까지 중앙도서관과 공도도서관, 보개도서관에서 주로 활동하게 된다.
봉사분야는 서가배열, 일대일 책 읽어주기, 정보소외계층에게 방문 책읽어주기, 독서 및 문화강좌 무료 강사, 독서회 운영, 영화상영, 도서관 각종 공연 및 행사시 지원 등으로 시민들의 적성과 능력을 계발하여 다방면에서 매주 2시간 이상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봉사활동 중 책읽어주기 자원봉사팀은 1개월 동안 교육수료 후 금년 4월부터 복지시설, 다문화가정, 요양시설 등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도서관 자원봉사단은 일상의 바쁜 삶 속에서도 자신의 재능과 지식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황은성 안성시장은 앞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도서관 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면서 재능과 마음을 나누고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