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박우서, 이하 “연구원”)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제17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KLCI)에서 경영활동부문 2위(기초시그룹)에 올랐다고 밝혔다.
본 조사는 매년 전국 228개(제주 제외)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부문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네 가지 영역에서 지방자체단체의 경쟁력 추이를 조사한 것으로 안성시가 순위권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원의 설명에 따르면, 경영활동부문은 지역경쟁력 창출활동 및 경영프로세스를 측정하는 항목이며, 안성시가 2위에 오른 이유를 공무원의 행정서비스 효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황은성 안성시장 취임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친절․청렴․현장행정이 이제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이전을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안성시의 우수한 경영활동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은 안성시 정책기획담당관은 “평가지표와 조사결과를 보면, 안성시가 열악한 경영자원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이를 극복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보다 경쟁력 있는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