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망향의 아픔 잊으세요

  • 등록 2013.02.14 09: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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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북한이탈주민 합동차례.대보름 한마당행사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오는 16일(토) 오후1시부터 기흥구청 다목적실과 광장에서 북한이탈주민 합동차례와 정월대보름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새해를 맞아 망향의 아픔과 상대적 소외감을 갖는 북한이탈주민들이 한민족이며 함께하는 용인시민임을 느끼도록 마련되는 행사다.

 
용인시 거주 북한이탈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합동차례와 2부 정월대보름 민속놀이로 열린다. 용인시새마을부녀회가 합동차례상을 진설하고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서은호)를 비롯해 용인시민장학회의 김기원 이사장 등 용인시 북한이탈주민지역협의회 위원들이 쌀 80포대, 생활용품 등 각종 물품을 후원한다.

 
용인시의 북한이탈주민 합동차례는 지난 2011년 추석맞이 합동차례로 처음 열린 후 4회째 열리는 행사이다. 김학규 시장은 합동차례에 참석해 분향강신을 한 후 초헌관을 맡아 초헌(제주가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에 참여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윷놀이와 제기차기 대회 등 정월대보름 전통놀이판을 2부 행사로 마련해 어울림의 장을 조성하고 화합의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용인시는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4명 채용, 북한이탈주민 채용 모범사업장((주)코윅스) 표창, 명절 합동차례 개최, 주민 교류와 결연 추진 등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적극 힘쓰고 있다.

 
시는 올해 북한이탈주민 봉사자 표창 등 다양한 지원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용인시북한이탈주민지역협의회도 올해부터 매년 4명의 북한이탈주민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용인시에는 2013년 현재 약481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편집부 박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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