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면 농업경영인협의회는 지난 2월 5일 이․취임식 행사시 축하 화환 대신 쌀을 기부 받아 불우이웃에게 쌀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농업경영인협의회는 기부된 쌀(20kg) 12포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임하는 일죽농업경영인협의회장 이상원씨는 “회원들이 휴경지를 활용해 수확한 쌀로 나눔 실천을 해욌으며 앞으로도 일죽농업경영인회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청렴하고 배려문화를 정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인사하고,
14대 일죽농업경영인협의 회장으로 취임하는 정문호씨는 “화환이나 선물을 받는 것은 행사를 빛낼 수 있지만, 우리 주변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쌀 기부로 대신하게 됐다.”며, 취임사에서도 금년도 시정방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다짐을 했고, “하얀 쌀처럼 청렴하고 깨끗한 자세로 나눔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며, 일죽면농업경영인회를 계기로 다른 단체에서도 공무원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청렴하고 친절한 일죽을 건설하는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규 일죽면장은 “축사에서 행사에 당연히 화환을 전달하는 공직문화를 버리고 불우이웃을 생각하는 감동행정을 펼칠것이며, 시정 10대 역점시책으로 청렴하고 친절한 행정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