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이 이어지며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이동면 봉사단체 사랑회(회장 하재광)는 7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 43가정에 라면 1박스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그리고 회원 추천을 받아 저소득층 3가구를 선정, 가구당 50만원의 성금을 전했다. 이동면 친목단체 소나무회(회장 홍완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 100만원을 이동면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 1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급자 가정의 중.고교 신입생 5명에게 각 20만원씩 교복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유기영 이동면장은 “줄 잇는 사랑 나눔으로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