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9회(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걸쳐 전통공예의 보급과 다양한 전통생활기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규방공예 기초반을 운영하기로 하고 2월 22일까지 수강생을 선착순 접수한다.
매주 화요일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바느질의 기초와 도구 설명은 물론 두루주머니, 골무, 기러기보, 조각보 만들기 등을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해 한국적 이미지와 정서가 담긴 문화상품개발로도 연계할 수 있도록 하며, 5월 봄꽃축제 기간 중 교육생과 규방공예연구회원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회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전통문화 계승은 물론 여성들의 건전한 취미생활 함양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일정과 세부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yonginatc.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며 전화 및 방문으로 선착순 25명을 신청 받는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재료비는 실비로 자부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