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사장 유경)는 지난 1일 오후 공사가 운영하는 용인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2012년도 각 사업부서별 성과 및 201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평가 검토하는 워크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경 사장을 비롯 본부장과 각 팀장등의 간부와 차장급 이상 직원들이 모여 한 해의 성과를 반성하고 이를 통해 2013년도 한 해의 운영방향을 논의하였다.

도시공사는 지난 해 역북도시개발사업과 구갈 역세권 사업 등 역점 추진사업이 일시적인 정체를 겪었으나 하반기 들어 역북지구 주택용지를 연이어 매각하고 용적률 상향조정에 성공하는 한편으로, 기타 사업분야에서도 체비지 매각과 우선협상 대상자 재선정 등 돌파구를 마련했다. 또한 용인시 기반시설 관리분야에서도 평온의 숲 등 신규시설 개장을 통해 사업분야를 넓혔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2013년도 사업추진에 있어 대내외의 어려운 환경을 감안해 재정운영 계획수립 등의 분야를 보완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추진중인 도시개발사업의 내실화를 꾀하고 음식물 자원화 사업 등 미래형 신규사업 분야의 성과를 이끌어 내 공사의 안정적 발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용인도시공사는 주요업무 관련 워크샵에 이어 4일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난 해 평가에 따른 개선사항 설명회를 갖고, 전사 규모의 본격적인 2013년도 업무추진 체제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