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는 출범을 앞두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듯이, 새로운 정부의 성패도 결국 사람에 달려있다.
현대 리더십 분야에서 가장주목 받는 인물 중의 하나가 바로 조조다.
삼국지 영웅들 중에서 현대 CEO 가장적합한 사람은 유비보다 오히려 조조라는 것이다
사실 조조는 간웅과 영웅 사이에서 많은 논란을 빗고 있다. 그러나 인재등용에 있어서 만큼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탁월한 득인(得人)과 용인(用人)의 리더십을 보였다.
그 일례가 바로 진림 이다. 그는 조조의 맞수였던 원소의 사람 이였다, 진림은 원소가 조조를 치고자 했을 때 조조와 그의 집안을 모욕하는 격문을 썼다. 그의 글이 사람들을 얼마나 흥분 시켰는지 구름 때처럼 군사들이 몰려왔다. 뿐만 아니라 조조는 진림의 글을 읽고 너무 격분하여 평소에 앓고 있던 편두통이 사라져 버릴 정도였다고 한다.일대 격전이 끝나고 승리를 거둔 조조는 진림을 잡아와 다그쳤다.“너는 왜 나에 대해서만 조롱하면 될 것이지, 나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까지 능욕을 하였느냐”
그러나 진림이 이렇게말했다.“한번 시위를 당긴 화살은 쏘지 않을 수가 없소" 사람들은 당장 조조의 칼날에 진림의 목이 날아갈 줄 알았다. 그러나 조조는 호탕하게 웃으며 오히려 그를 자기의 책사로 삼았다. 그의 의연함과 비범함을 발견하고 처형이 아닌 득인을 선택한 것이다.
장수와 가후의 예도 마찬가지이다. 장수는 조조의 친아들까지 잃게 만든 철천지원수 였다.그러나 조조는 장수와 기후가 원소의 곁을 떠나 자신에게 투항하였을 때, 과거를 전혀 묻지않고 오히려 환대하며 맞아 주었다. 그 뒤로 장수는 몇 번이나 조조의 목숨을 구하는 공적을 쌓았고 가후는 탁월한 전략과 계책을 통해 승리를 이끌었다.
조조에 있어 득인과 용인은 천하패권을 차지하는 인프라가 되었던 것이다. 결국 득인과 용인을 잘하는 지도자가 천하를 얻는다. 성경의 역사도 하나님의 세운 지도자들의 역사 였다.아브라함, 모세, 다윗, 베드로, 바울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득인과 용인을 하신 이들이 구원사의 장강을 흘러가게 하였지 않는가.
현대사회는 더 그렇다. 독불장군처럼 혼자 영웅이 되려는 자는 결코 큰 지도자가 될 수 없다. 원소도 독선과 아집에 빠져 자신의 충직하고 뛰어난 인재들을 스스로 처형함으로써 결국 조조와의 전쟁에서 패했던 것이다.
새로운 정부도 득인과 용인의 지혜를 통하여 성공적인 출범을 하기를 기대 한다. 뿐만 아니라 춘추전국시대나 삼국지 시대와 같은 난세에 빠진 한국교회도 득인과 용인을 발휘하는 지도자가 나와 얽키고설킨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 하나님도 사람을 통하여 일하신다.
그대, 한국교회의 지도자인가, 그렇타면 큰 가슴과 통찰력으로 인재를 알아보고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득인과 용인의 리드십을 발휘하라.